북부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자 인터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겐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 등록일자
-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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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전정수)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25일 북부희망케어센터는 별내면 소재 별내새마을금고에서 주민 만나기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자원봉사자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25년간 꾸준한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분과의 마을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Q2. 이 지역에서 얼마나 오래 거주하고 활동하셨나요?
- 별내면에는 43년째 거주하는 중이고 봉사활동은 약 25년정도 해왔습니다.
Q3. 어떠한 계기로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 딱 뭔가의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정말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좋아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4. 평소 지역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있었다면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 네, 분명히 그런 분들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주민들이 외부와의 접촉을 어려워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낯선 사람에게는 문조차 잘 열어주지 않아 실제로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지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문을 열여 주지 않으면 접촉 자체가 여려워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이런 게 지역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우리 지역에는 어떤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지원을 몰라서 못 받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오늘처럼 이렇게 나와서 상담해주시는 것도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단순 물품만 제공하는 게 아닌 좀 더 다양한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원봉사자나 북부희망케어센터 직원분들이 아무리 열심히 찾아다녀도, 주민들이 문을 안 열어주시고 접촉을 거부하면 발굴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가정이라도, 안으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정서적인 고립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민들도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주셨으면 좋겠고, 저희 봉사자와 직원분들도 주민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금처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