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는 12일, 한국프라임 종합사무용가구(대표 전병호. 이하‘한국프라임’)의 후원을 통해 독거어르신에게 옷장 1개와 서랍장 3개 등 14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한국프라임의 가구지원을 받은 오남읍 독거어르신 김정자(가명, 여, 73세)씨는 15년간 교회 내 작은 방에서 생활을 해오다가 올해 LH전세임대주택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8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다.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가구 및 가전제품이 전혀 마련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고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생활을 하는 김씨는 가구들을 구입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여 이사 후에도 교회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한국프라임가구에서는 김씨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실측을 진행한 후 가구를 맞춤 제작하여 설치까지 진행해주었다.
김씨는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한국프라임 덕분에 적적했던 집안이 밝아져 너무 좋고, 감사하다. 교회에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올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프라임가구 이동희 과장은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기쁘다. 꼼꼼하게 맞춤형 가구를 지원함으로써 받으시는 분들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라임가구는 2017년 11월부터 북부권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맞춤형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