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와 별내희망하우스봉사단(단장 이민규)은 지난 12일, 별내동 수락산자락에 위치한 김사랑(가명,60세)씨의 집으로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김사랑씨는 지적장애 1급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이다. 원래 노모와 함께 생활하였으나 작년 노모가 치매와 노환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대한 관리가 잘되지 않아 곰팡이와 해충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별내희망케어센터와 희망하우스봉사단이 사랑씨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돕기로 나섰다. 이번 집수리에서는 별내희망하우스 봉사단 2기 단원들이 참여해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도배 및 장판교체, 안전점검 및 주거환경 청소를 실시한 결과 어둡고 열악하였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별내희망하우스봉사단 이민규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우리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별내희망하우스봉사단’은 지난 2017년 별내행정복지센터 개청과 함께구성되어 2018년 2기 봉사단이 새롭게 꾸려졌다. 봉사단은 지역 내 열악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폭염 및 한파 대비 정기점검, 주거환경 정리 등 월 1회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