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란 드물게 발생하는 교감신경계 질환이다.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일부분으로 심장박동 증가, 혈관수축, 혈압상승과 같은 신체의 불수의 기능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그러나 CRPS가 발병할 경우, 교감신경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을 하며 이상증세를 보이게 되므로 이 증후군이 시작되면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에 고통은 옷깃만 스쳐도 칼에 베이거나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이 느껴진다고 한다. CRPS는 인간이 느끼는 고통을 10단계라고 했을 경우 10단계에 해당한다고 하며, 그 외의 증상으로는 피부 체온, 색깔의 변화, 관절 경직도 증가, 근육 경련, 통증 부위의 운동성 감소가 있다.
장기간 근로를 하거나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생활에서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북부권역 내 CRPS 증후군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한 가정에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을 신청하여 가전제품(세탁기, 냉장고, 밥솥, 가스레인지)를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