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원불교 남양주교당이 금곡동 저소득 가구를 위해 배추김치 5kg 20박스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장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치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김치는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금곡동 내 취약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식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재 교당 회장은

 “김장철이 아닌 시기에 김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 실현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들과 희망케어센터가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절히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원불교 남양주교당은 

2020년부터 금곡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버카, 전기매트, 식료품, 이불, 기부금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매년 2회 이상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 내 다양한 후원 자원을 연계해 복지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경인매일(https://www.k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