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대표이사 우상현)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3일부터 7일간“트로트로 생기 충전! 활력 충전!(이하 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취약계층 50명에게 트로트 음원 및 휴대용 라디오를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이 때, 상대적으로 더 소외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과 집에서만 생활하는 재가장애인의 정서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코로나블루(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로 인해 지쳐가는 취약계층들에게 트로트 음악이라는 치료제를 통해 일상생활 환기를 도와 활력을 되찾고, 정서적 고독 및 우울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매년 어버이날에는 의례적으로 카네이션을 지원하였는데, 이번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가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색적 사업을 기획했다. 어르신들이 트로트를 통해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지원받은 김○○어르신은“집에서 너무 심심하고 답답했는데 트로트를 틀어놓고 있으니 옆에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 같고 흥이 난다”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한편, 트로트 음원은 트로트 최신곡 및 애창곡 등의 100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SD카드이며, 휴대용 라디오에 삽입되어 최대한 조작이 간편하도록 세팅한 상태로 고령의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