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메뉴


센터소식


서부희망케어센터 서부희망케어센터, "마음이 넉넉한 이 씨 할머니 댁 집들이"

등록일자
2020-05-22
조회
189

내용

작년 9월, 이 씨 할머니가 ‘희망다온’에 입주하셨습니다.
추운 겨울 잘 지내고 얼마 전에 다산동으로 이사하셨습니다.
이 씨 할머니가 집들이 하자며 점심식사 초대하셨습니다.
그동안 할머니를 도우며 관계 맺었던 담당자들이 함께 집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씨 할머니를 닮은 예쁜 꽃 화분 선물했습니다. 기쁜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도 전했습니다.
좋은 집으로 이사하셨으니, 앞으로 잘 풀리시라고 휴지도 준비했습니다.
이 씨 할머니는 뭐 이런 걸 다 가져왔냐고 하시며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안방에 차려진 맛있는 음식(수육, 순대, 도토리묵, 잡채, 꼬막, 도토리묵) 맛있게 잘 나눠 먹으며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사 축하하며 케이크에 촛불도 붙이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이 씨 할머니가 연신 눈물을 훔치셨지만 웃기도 많이 하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 만나서 정말 좋아요. 7월에는 고기만두 빚을 건데 그때 또 놀러 와요. 직원들 더 많이 와도 돼요. 자주 놀러 와요. 오늘 와줘서 고마워요.”

집들이 마치고 배웅하시며 봉지 하나씩 건네셨습니다. 할머니가 직접 만드신 예쁜 수세미였습니다. 집들이 선물 감사히 잘 받았고, 직원들과 하나씩 나눠가졌습니다.

7월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이 씨 할머니의 사촌오빠, 집주인 아주머니, 교회 다니며 친해진 동네 이웃 두 분도 함께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가 마을에서 좋은 분들과 관계 맺으며 잘 사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 씨 할머니가 웃을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희망다온(모든 좋은 일이 생기는 임시주거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으로 주거지를 잃어 긴급하게 주거지가 필요한 분들이 생활하실 수 있게 돕습니다.

첨부파일

  1. KakaoTalk_20200522_140237609_01 (1)-tile.jpg   [ Size : 2.55MB, Down : 13 ] 미리보기 다운로드
    할머니 댁 집들이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