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퇴계원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는 지난 25일, 한국정리수납협회 콩알봉사단 남양주지회(이하 콩알봉사단, 지회장 노영희)와 함께 퇴계원에 홀로 거주하는 장애인 남성, 김○○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이번 콩알봉사단의 주거환경개선서비스  대상인 김○○ 어르신 댁은 오랜 시간 지체장애로 인해 버리지 못한 쓰레기 및 정리되지 않은 물품들이 집안 곳곳에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이로 인해 집 안에서 이동 및 활동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바퀴벌레 등 해충도 많아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콩알봉사단 노영희 지회장 외 10명의 봉사단원이 김○○ 어르신 댁에 아침 일찍 방문하여 이불 및 의류, 가재도구 등을 분류 ? 정리하고 깨끗하게 청소하였으며, 정리수납 전문가의 기술을 발휘하여 모든 물품을 깔끔하고 찾기 쉽게 수납 정리 하였다. 

김○○ 어르신은 “장애로 인해 한쪽 팔, 다리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해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정리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깨끗한 집으로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노영희 지회장은 “우리의 활동으로 지역에 계신 분들이 만족하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진건퇴계원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우리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 방문하여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영미 진건퇴계원희망케어센터장은 “콩알봉사단의 활동으로 지역의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희 희망케어센터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