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3일,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망우관리역(역장 박현진, 이하 코레일 망우관리역)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와 함께하는‘해피트레인 문화나들이’행사를 실시하였다.
‘기차 타고 칙칙폭폭! 동계올림픽 투어’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본 나들이는
다산동 소재 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하늘누리지역아동센터의 아동 26명을 인솔하여
작년12월22일 개통된 KTX 경강선 열차를 타고 강릉으로 이동,
동계올림픽 홍보관과 경포 아쿠아리움, 오죽헌 등을 관광하고 남항진해변에서 겨울바다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같이 본 행사는 기차여행을 통해 색다른 나들이를 경험함은 물론,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지 외에도 동계올림픽 개최라는 국가적 이슈를 직접 느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는 작년 8월 도농역과 서부희망케어센터 간의 ‘사회공헌?문화활동 추진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행사이며,
이 사업에 사용된 비용은 코레일 사랑의 성금(Love Fund)과 서부희망케어센터 후원금에서 각각 50%를 분담하여 지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코레일 망우관리역은 후원에만 그치지 않고 한형석 도농역장과 박대근 망우역 주임 등
임직원이 노력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아동을 직접 인솔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한형석 역장은
"일일 아빠, 삼촌이 되어 동계올림픽의 도시 강릉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두루 보며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피트레인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신영미 센터장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렇듯 의미있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주신 코레일 망우관리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