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망우관리역(역장 박현진, 이하 코레일 망우관리역)은 지난 17일, 다산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와 함께하는‘해피트레인 문화나들이’행사를 실시하였다.
‘KTX 타고 삼척 장미꽃 축제 가자! 우리 꽃길만 걸어요~’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본 나들이는 다산동의 조손가정, 장애가정, 독거어르신 등 이용자 30분을 초대하여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한 후 삼척으로 이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임원항, 삼척 장미꽃 축제를 관광하는 코스로 계획되었다.
코레일 망우관리역은 지난 1월에도 다산희망케어센터와‘사회공헌?문화활동 추진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을 여행하며 동계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이슈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코레일 사랑의 성금(Love Fund)과 서부희망케어센터 후원금에서 각각 50%를 분담하여 지출되는 이번 나들이에는 한형석 도농역장과 박대근 망우역 주임 등 임직원이 노력봉사에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꽃구경도 하고 식사도 거들어 드리며 아들 역할을 하였다.
한형석 역장은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감사하고 뿌듯하다. 몇십년 만에 꽃구경을 하고 바다를 보았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더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코레일 망우관리역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였던 한 어르신은 “내가 우울증이 있었는데, 여기 오니까 싹 씻은 듯이 낫는 것 같아.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해. 나뿐 아니라 다른 할머니들도 얼마나 고마워하고 행복해하는지 몰라. 정말 여행 오기를 잘했어.”라며 여행 소감을 밝혔다.
신영미 센터장은 “나란히 놓인 철길처럼 코레일 망우관리역과 다산희망케어센터가 지역을 위해 나란히 함께 가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 다산희망케어센터 역시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행복해 하실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