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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서부희망케어센터 콩알봉사단 남양주지회, 쓰레기집 주거환경 개선사업 펼쳐

등록일자
2018-07-09
조회
138

내용

연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5일, 한국정리수납협회 콩알봉사단 남양주지회(지회장 노영희, 이하 콩알봉사단) 회원 15명과 남양주시 다산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 직원들이 함께 다산2동의 한 가정에 모였다. 

 이 집은 쓰레기와 악취가 가득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였던 신모씨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기 위해서이다.

 해당 가정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모와 30대의 자녀가 거주하던 공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모자관계의 갈등으로 모자가 분리되어 현재는 자녀 혼자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가 시작된 이유도 혼자 지내는 아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잘 지내고 모자관계를 회복하기 바랐던 어머니의 간곡한 도움 요청으로 인한 것이었다.

 청소 전 이 집은 음식물 쓰레기, 의류, 신발 등 생활 폐기물이 가득 쌓여 한 사람 누울 자리도 없을 만큼 비좁고 열악한 환경이었으며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들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하여 주변 이웃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터였다. 

  이에 다산희망케어센터는 콩알봉사단과 함께 오래된 생활폐기물들을 정리하고 곰팡이로 가득한 벽면을 보수하였으며 수납정리를 통해 넘쳐나던 물건들을 깔끔하고 사용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청소를 마친 후 신씨는 깨끗하고 환해진 실내를 보며 “정말 너무 깨끗하고 환해졌네요. 우리집 맞아요? 앞으로 아들이 계속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자주 드나들며 도울게요.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콩알봉사단에 깊은 감사와 깨끗한 집안환경 유지 관리에 대한 각오를 나타내었다.

  노영희 지회장은 “모든 콩알(단원) 분들의 도움과 다산희망케어센터의 협조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 달라진 환경에 감동하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 어머님의 바람대로 깨끗한 환경에서 아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아들과의 관계도 회복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신영미 희망케어센터장은 “심한 악취와 온갖 폐기물들이 넘쳐나는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해 주시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일을 기꺼이 감당해 주시는 콩알봉사단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한편, 콩알봉사단은 2017년 8월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진건퇴계원, 다산)와‘지역주민의 깨끗하고 안락한 환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격월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함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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