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희망하우스봉사단(단장 이수복)은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 남씨(여, 88세)는 다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순옥)의 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발굴된 사례이다.
남 할머니의 집은 오래된 주택으로 늘 어둡고 정리가 되지 않았던 터라 평소 ‘환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바램을 늘 갖고 있었다.
이에 다산희망케어센터와 희망하우스봉사단에서는 할머니의 욕구에 맞춰 벽면을 환하게 페인트칠하고 대청소 및 정리를 실시하는 한편 바퀴벌레가 많아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안방 및 주방에 대한 방역도 진행하였다.
이수복 다산희망하우스봉사단장은 “할머니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현재 지역사회와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도움을 받고 있는 대상자 4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