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관장 류시혁)는 지난 12일, 오남다산봉사클럽(회장김광호)회원 32명과 함께 오남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55여명을 모시고 강원도 춘천으로‘5월 행복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하기 힘들었던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 및 장애인들은 오남다산봉사클럽 회원들과 1대1로 매칭 되어 소양강댐 유람선 관광, 맛집 탐방 등 추천투어를 즐겼다.
특히 일일 짝꿍이 된 참가자들은 나들이가 끝날 때까지 서로를 알뜰하게 챙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나들이에 참가한 어르신은“혼자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려 밖에 나오니 참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남양주시 오남 다산봉사클럽 김광호 회장은“매년 어르신들과 장애인 이웃을 위해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하는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들도 큰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