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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북부희망케어센터 별내지역 주거취약 조손가정, 새로운 주거지 마련

등록일자
2018-04-20
조회
81

내용

남양주시 별내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에서는 지난 17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특별한 집들이가 진행되었다.

그 집들이의 주인공은 지난 2007년 4월 희망케어센터 개소와 함께 사각지대로 발굴되어 10년간 사례관리 되었던 김행복(가명, 16세) 아동이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사는 김행복(가명, 16세)은 할머니와 단둘이 거주하는 조손가정이다. 기존에 연탄보일러에 의존하여 난방을 하고 씻으려면 연탄보일러에 대야를 올려 물을 데워야 하는 곳에 거주하였다. 게다가 노후된 슬레이트 주택은 쥐와 해충이 들끓고, 밤 8시가 되면 깜깜해져 집 밖에 있는 화장실을 사용하기가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 이였다.

그러던 중 지난해 별내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여러기관,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탈피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별내희망케어센터에서 LH전세임대 지원사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금을 연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이사 갈 수 있는 주거비를 마련하였고 별내부동산연합회 소속된 지역 부동산(천하부동산 대표 김민서)의 도움을 받아 두 식구가 살 수 있는 집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별내희망하우스 봉사단(단장 이민규)을 연계하여 집 청소 및 이사를 돕고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이전에 사용하였던 노후 되고 비위생적이였던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새롭게 구입하여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날 집들이 행사에는 별내희망케어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이웃주민과 오랫동안 행복이의 키다리 아저씨인 보광타이어(대표 김태환)에서 공기청정기를 선물하였고 이 외에도 지역의 빵집인 비센(대표 윤성호)에서는 이사축하 케이크, 도미노피자 별내점(대표 박찬영)에서는 피자, 복떡복떡(대표 김정기)에서는 이웃과 나눌 따뜻한 시루떡을 지원하며 이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해주었다. 
 
새집으로 이사한 행복이는 “이젠 집에 친구를 데려올 수도 있고 따뜻한 물이 나오는 화장실에서 늦은 시간에도 걱정 없이 씻을 수 있다”며 기뻐했다. 

별내희망케어센터 류시혁 센터장은“한 아이를 키우긴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혼자서 해결이 어려웠던 일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행복이네가 안전한 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희망이가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호 아래 건강하게 성장하여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별내희망케어센터에서는 이 가정이 새로운 지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상담, 서비스 연계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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