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와 남부희망하우스봉사단은 18일, 양정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주기 위한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이 가정은 모와 어린 자녀들로 구성된 가구로 집 내부의 도배가 오래되고 열악한 주거환경 이였지만 빠듯한 경제사정으로 주거환경을 변화시킬 엄두가 나지 않았던 터라 이번 기회가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희망하우스봉사단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 공모배분사업 지원금으로 자재를 마련해 질 높은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대비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현재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많은 기관, 단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받은 이웃들의 행복한 얼굴을 볼 때면 지원하는 우리 또한 행복해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공모배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매 년 1,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집수리, 방역, 청소 뿐 아니라 선풍기, 쿨 매트, 연탄, 등유 등 냉?난방재 지원 등 주거 취약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