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주방 김희호 대표, 조손가정 아동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
지난 12월 27일,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조손가정 아동의 후원자로 나선 한국종합주방 김희호 대표와 지원아동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만남의 자리는 지난 달 29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동절기 소외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안타까운 김양의 사연을 전해 듣고, 지속적인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후원자를 발굴했으며 그 첫 번째 후원자로 한국종합주방 김희호 대표가 선뜻 나서게 되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결연을 맺은 고등학생 김양은 조모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주말에는 헌혈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이웃을 위한 선행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이다.
이번 결연후원으로 김대표는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매월 김양의 학원비 30만원을 후원하고 더불어 김양이 대학입학 시까지 밝고 건강하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이날의 자리를 마련한 조시장은 “인연은 한 사람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현재의 역경을 딛고 씩씩하게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김희호 대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공과대학에 진학하여 변리사를 꿈꾸고 있는 김양은“장차 변리사가 되어 할머니에게 효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의 어려움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결연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