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희망케어센터 비 온 뒤 맑음, 서로의 안부를 전해요.
- 등록일자
- 2024-08-19
- 조회
- 69
내용
무더위가 한창인 어느 수요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품이 들어왔습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월문리로 향합니다.
물품 전달에 앞서 간혹 이웃들이 부재중인 경우가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이를 방지하고자 미리 가정에 연락을 남기고 갑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한 예비 사회복지사들,
지난 주까지 거세게 내리던 비가 무색한 듯 하늘이 화창합니다.
혹여나 폭우로 인해 문제가 생기진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확인을 마친 후, 직접 어르신과 만나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소꼬리를 포함한 후원품은 물론,
센터에서 준비한 목욕티켓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또한 잘 지내고 계셨는지, 기후악화로 인한 문제는 없었는지,
집수리 봉사단이 다녀간 가정이기 때문에 노화된 시설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개선이 더 필요한지 재차 확인을 하였습니다.
어르신은 큰 불편함은 없으시다며 오히려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재방문을 약속 드리며 다음 가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가정은 부재이기 때문에
목욕티켓을 비대면 전달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재여도 거주지와 주변 시설 확인은 꼭 필요합니다.
남부희망케어센터는 형식상 후원품만 전달해드리는 게 아닌,
안부 확인과 주거 환경에 대한 위험 확인까지 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서로 소통을 합니다.
비 온 뒤 맑음이 우리 모든 이웃들에게 찾아오길 바라며,
더운 여름에도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