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센터장 류시혁)에서는 10일, 경기북부하나센터와 협력하여 북한 이탈 아동청소년과 관내 지역의 아동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남북또래문화기행단’을 구성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기도 양평군의 신론리 마을을 방문한‘남북또래문화기행단’은 서로 마음을 나누고 전통적인 한국의 정과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사업은 북한이탈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와 생활방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또래 집단에서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지지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북부희망케어센터 류시혁 센터장은 “남북 교류가 활발하여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는 이 시기에 남과 북의 아동청소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하여 함께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2015년 3월 경기북부하나센터 개소와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의 초기정착 지원을 위한 생일잔치, 집들이 축하파티,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