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동부희망정리봉사단 발대식 이후 첫번째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토요일에 팔순잔치를 앞두고 가족들이 모두 모이기 전에, 어르신의 주방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렸답니다. 

오랜 시간 쌓인 살림살이와 허리가 안좋아 높은 곳의 무거운 물건을 꺼내기 힘드셨던 어르신을 위해 자주 쓰는 물건들은 손이 닿기 쉬운 곳으로,

추억이 담긴 그릇과 컵들은 어르신이 원하시는 맨 위 칸에 예쁘게 정리해드렸어요! 

이름 모를 엑기스와 양념들은 하나하나 확인해서 라벨링도 꼼꼼히! 자주 드시는 약도 유통기한을 확인해 필요한 것만 남겨드렸답니다. 

버려야 할 물건이 아깝다며 망설이셨지만, 정돈된 주방을 보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의 미소에 저희도 마음이 뿌듯해졌어요! 

주방 한 곳을 정리하는 데만 5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많은 걸 배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동부희망정리봉사단은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