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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


동부희망케어센터 초등학생 형제, 1년간 용돈 모은 저금통과 라면 기부

등록일자
2018-04-05
조회
79

내용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에는 지난 2일, 봄 햇살 보다 더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져 보는 이의 마음마저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나눔의 주인공은 화도읍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형제 이야기 이다.
송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한가람(10세), 박한결(13세)군은 자신들의 생일이 있는 달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년 간 모은 저금통과 라면 10박스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였다.

형제의 나눔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루어졌으며 생일 날 가족이 외식을 하는 대신 외식비를 아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시작 하였다고 한다.

박한가람, 박한결군은 “작년에 처음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알게 되었다. 1년 동안 열심히 모은 저금통의 동전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특한 소감을 남겼다.

이날 형제가 전달한 후원금과 후원품들은 4월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생일, 결혼기념일, 회갑, 승진 등 기념할만한 특별한 날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 릴레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나눔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나눔 릴레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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