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에서는 다자녀 주거 취약가구의 희망의 집 5호(남양주 전체 희망하우스 18호) 입주식이 진행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주시 희망의 집은 화재, 강제 퇴거 등 다양한 위기상황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에게 일정기간(최장 24개월) 무상으로 주거공간을 제공하여 주거 안정과 함께 입주 기간 동안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기반을 스스로 조성하도록 돕는 희망케어센터만의 특화 사업이다.
이날 희망의 집 5호에 입주한 세대는 8인 다자녀 가구로 높은 월세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던 주거취약계층으로 이번 희망의 집 입주를 통해 월세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희망의 집에 입주한 박모씨는“월세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 한결 마음이 편안 하고 이젠 조금씩 저축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 여섯 아이들과 함께 더 행복하게 살아갈 자신이 생겼다.”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입주에 앞선 지난 14일에는 동부희망하우스봉사단이 희망의 집 내부 집수리를 실시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한편‘희망의 집’은 농협의 제휴카드 기금과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