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날 해피 온 데이? 8월 소식을 전합니다. 

답내리에 사시는 분꽃을 닮은 할머니는 
“어르신! 이번 달은 어떤 물품이 필요하세요?” 라는 
 전화 물음에 한번 웃으시고,
“어르신! 8월 3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방문할게요” 라는 
 안내전화에 가슴 두근거리고
“어르신! 계십니까? 동부희망케어센터 해피온데이 자원봉사자입니다” 라는 목소리에 한 달 한 달이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왼쪽 무릎이 살짝 부어 
 일주일에 한 번은 정형외과 치료를 받으시고
 버스정류장까지 지팡이를 의지하여 두세 번은 쉬었다 
 걸어가려면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는데 
 올해는 멀리 사는 아들을 대신하여 
 희망케어의 따스한 도움의 손길에 
 행복한 날을 보내신다고 하십니다.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만큼 나는 더 행복해질 거야.“
<생 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中>

동부희망케어센터는 화도, 수동 호평, 평내지역의 
 기초식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을 대상으로 
 매월 50분께 필요한 기초식품을 전해드리는 
 따스한 날 해피 온 데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