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 분관에서 시작된 오순도순 프로그램이 14회기 간 여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종결되었습니다.
“오순도순”은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서 남양주시 임대 아파트 신규 전입 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울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한 우울 예방 및 회복,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마음 회복 프로그램입니다.
마지막 종결 평가회에서는 서로 참여소감을 나누었는데요.
참여자분들은 ‘오순도순을 통해 새로운 이웃도 알게 되고 외부활동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참여하면서 서로 정이 들어 이제는 가족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 너무 좋고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모두 한 목소리로 만족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정규 프로그램은 종결에 아쉬움을 표현하며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종결 이후엔 참여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평범하고 주체적인 이웃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들 예정입니다.
서부희망케어센터는 다가오는 8월, 본관 다산메트로3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오순도순” 2차 진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마음이 힘든 우리 이웃들을 찾아 뵙고 혼자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관계를 살리는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오순도순”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년 기획사업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한 주민 마음건강 지원체계 구축사업: 마음충전소」 지원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