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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희망사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철환 씨는 낡은 빌라 지하에 혼자 살고 있습니다. 원래 이 방은 주거공간을 목적으로 지어진 곳이 아니었기에 화장실도 주방도 따로 없는 열악한 공간입니다. 생활하기 불편한 점은 많아도 철환 씨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었던 유일한 공간이었습니다.

연일 폭염이 내리쬐던 날, 장마를 앞두고 철환 씨의 집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자다가 새벽에 눈을 떠보니 발목까지 젖을 만큼 물이 차올라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 집기들이 모두 젖어 있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급한 연락을 받고 방문한 집의 모습은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알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제 저는 어디로 가야하죠?’

원인은 낡은 수도관 문제였습니다. 옆 동에서 터진 배수관이 철환 씨의 집에 영향을 미친 것 같았습니다. 당장 집주인에게 연락했지만 우리 잘못이 아니니 수리해줄 마음이 없다며 알아서 하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더 이상 세를 놓지 않겠다며 집을 비워달라는 말에 철환 씨의 근심이 깊어졌습니다.

희망하우스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물을 빼냈지만 또 다시 차오르는 모습을 보고 망연자실했습니다. 나중의 이사보다 오늘 당장 잘 곳을 찾는 것이 급했습니다.

여관에 며칠 머무르기로 했지만 수급비로 생활하는 철환 씨에게 숙박비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여관에 머무르는 동안 분주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동주민센터에서 임대주택을 신청했지만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이제는 철환 씨의 전 재산인 전세금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시일을 하루 이틀 미루는 집주인이 야속하지만 철환 씨는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다행이 평소 같은 빌라에 살며 얼굴을 익힌 이웃이 흔쾌히 방 한 칸을 내주었습니다. 전세금을 받고 이사 갈 때까지 잠시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당장 1-2개월 지낼 곳은 찾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전세금을 받아도 마땅한 집을 얻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임대주택을 얻어도 이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가구도 가전제품도 모두 망가져 버린 지금 철환 씨의 한숨이 깊어집니다.

‘마음 편히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철환 씨는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창문이 있고 햇살이 들어오면 더없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동안 바깥출입 없이 집 안에서만 생활한 철환씨지만 이제는 햇살 들어오는 따뜻한 창가를 소망합니다.

철환 씨가 가진 돈으로는 방한 칸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크고 좋은 집이 아니어도 누군가에게는 유일한 안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웃의 관심이 더해질 때 더 빨리 좀 더 나은 곳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을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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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18-05-02